12월 31일 모데시에서 민준이형의 스트릭틀리 바이닐 8시간 40분 동안 멈추지 않고 바이닐로만 음악을 틀었습니다 역시 형중의 형 당산대형, 엔비의 아버지 soulscape 술 취해서 여러 사람들과 카운트다운 하니까 좋던데요 특히나 만취 타이밍에 Bitter Sweet Symphony 터짐 버드 20개씩 계속 시켜서 사람들 나눠 줬는데 예전과는 다르게 막 엄청 좋아하고 그러질 않더라고요 왜 그런가 들어보니 뭐 이상한 거 타서 줄까봐 그런다고.. 덕분에 신나게 즐겁게 놀았습니다! 해피뉴이어! 다들 반가웠어요~~ 1월 1일엔 가족들과 함께 점심 식사 대치동 어딘가의 고깃집인데 음식도 음식이지만 와 제가 어디서 뭐 서비스 가지고 불만 안 가지는데 여기는 진짜 심각했습니다 그럴 거면 왜 일하는 건지 형이랑 저랑 12월 31일 생일이 똑같아요 초도 불었고 집 근처에 꽤 맘에 드는 가게가 나와서 약간 망설였고요 틈틈이 산책도 하고 유명 만둣집의 분점이 잠실에 생겼습니다 와 근데 냉동 만두 대충 구워 내놓고 만두 전문점이라고 하는 건 선 넘은 거지 무인양품 땅콩초콜렛 어떤 이유로 지금은 수입되지 않는데 사실상 국내 판매 초콜릿 중 1등 봄아 근데 화장실 문 좀 닫아주면 안될까 그러게요. 잘 배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포스트빌리지 감사합니다 유치원에서 편히 입을 츄리닝은 그쵸 아무래도 스톤이 제격이죠 어디서 김 나는 것만 보면 심장이 뛰신다는 분 위그베게 시음회를 하려고 했는데 아직도 안 했고요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 근데 아시져 의지는 의지일 뿐 포차를 준비한다며 치즈불닭을 만들어봤고 항상 지켜보고 있다 준섭아 여기 가보신 분? 왠지 맛있을 것 같은데.. 어디선가 스시를 먹었네요 청담 어디였던 것 같은데 튀김 맛있었던 거 기억나요 청어는 아마도 앵콜? 어디였지.. 잠실 커피 볶는 아침 이때 한참 잠실 인근의 가게들을 보러 다녔었습니다 아워삶 자주 가진 못했어도 있어서 기뻤던 틈이 나는 대로 음식을 개발하고 레시피를 정리합니다 미리미리 준비를 해 놔야 필요할 때 꺼내니까 한 번씩이라도 운동도 했고요 근데 예전과 헬스장의 분위기가 아예 달라졌네요 좀 촌스럽고 남자들 가득한 곳이 아무래도 제 취향 운동하려고 물통도 샀는데 프레드릭 코싸흐 시음회도 하려고 했는데 스타코 미고에서 선물을 보내 주셨습니다 이제 다들 아시죠 스타코=디자인 미고 곰탕을 엄청 좋아하는데 카우스토리가 있으니 언제든 편하게 작업 효율성을 위해 고래바에 로봇청소기를 설치 와이브라더스의 이 무레시프 시리즈 제가 참 좋아했는데 말입니다 저칼로리 저당 음료들이 많아져 기쁩니다 고래바 신메뉴도 틈나는 대로 해보고요 근데 지금 봐도 이거 너무 짱인데 잘 안 나갔음 사람들이 기대하는 건 이런 게 아니었어요 매리어트 플래티넘이면 뭐해요 쓰질 않는데 딱히 가고픈데도 없어 아쉬운 대로 반포 매리어트로 곤약면에 오징어 넣고 저칼로리 비빔장 그래도 열심히 했네.. 탄수화물을 줄이겠다는 나의 의지 대망의 고래바 떡볶이 패키지 인쇄 날 설비가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처음 보니 너무 신기하고 멋지고 쌔우가 이거 보내줬었는데 패키지를 여기서 만든다니 왠지 신기 빨간색의 타겟컬러는 무조건 슈프림 아니겠음까 궁금했던 황촌집이 마침 근처네요? 엄청 넓~습니다 이 쭈꾸미 볶음을 메밀국수에 버무려 먹습니다 보리밥과 함께 먹어도 맛있고요 이게 뭔 조화인가 싶은데 맛있어요 너무 맵지도 않고 바로 근처의 대명항으로 저 성대 엄청 좋아하는데 이거 한 바구니 전부 다해서 이만 원이었나 돌돔이고 이시가리고 다금바리고 뭐고 이날 먹은 이 성대회가 아마 내 인생 최고의 회 수산시장은 행복입니다 어금니가 썩어서 승윤이네 le 치과 신논현 치과는 르 치과입니다 혹시나 이빨 아프신 분들 댓글 달아주세요 아마도 제가 적지 않은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겁니다 진료 마치고 승윤이랑 간단히 한잔 내 사랑 아빠곰 돈까스 돈까스는 원래 맛있지만 여긴 더 맛있잖아요 태훈형네 까샤꼬숑도 들르고 맥도널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서 저 진짜 진지하게 서류 작성해서 제출했는데 아예 서류에서 진짜 광ㅋ탈ㅋ 했습니다.... 나 뽑았으면 좋았을 텐데 일도 열심히 성실하게 잘하고 팀원들 맛있는 것도 원 없이 사주고 초과근무 맘껏 시켜도 군말 없었을 텐데.... 고래바에 오시면 멜론을 드려요 이맘때 잠깐 먹을 수 있는 홑게 탈피 전의 상태라 껍질이 물렁하고 장이 꽉 차 있는 게 특징인 홑게 아마도 승환이랑 먹었던 것 같은데 아 오랜만에 일상포스팅하니 일기쓰는 것 같고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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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타로 후쿠오카만 쭉 올라오니 슬슬 지겨우시죠 근데 어쩔 수가 없어요 저도 사진들 보면서 복기해야지 그때 무슨 생각 했나 뭐 했나 알 수가 있어서 해야 해요 올해는 정말 블로그를 다시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요 예전처럼 다시 일상+여행+잡다구리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니까 지겨워도 조금만 참고 기다리긔 세컨핸즈샵 문 열자마자 한번 슥 들러보러 다이묘로 반가운 IYSO 옷은 뭐 갖고 싶은 것도 필요한 것도 거의 없어서 이제는 아예 보지도 않게 되어버렸습니다 워우 슈프림 이렇게 사람 많은 거 처음 봤어요 근데 스몰박스로고같은 거 아직도 계속 남아있네요 제 사이즈가 있으면 하나 더 사려고 했는데 아쉽습니다 뭐 떼기라도 뭐라도 좀 사서 나오려 노력을 하였습니다만 집에 아직 뜯지도 않은 것들이 산더미인 게 문득 떠올라서 요즘 제겐 그저 무인양품이 최고입니다 맞기만 한다면 죄다 라보로 입어도 편할 듯 아 근데 이번엔 정작 먹고 싶은 건 별로 못 먹고 일 때문에 먹어야 하는 것들만 먹어서 좀 힘듭니다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뭐도 좀 사다가 먹고 길거리 돌아다니다 궁금한 곳들 먹어보고 싶었는데 후우 좀 길게 오면 그럴 수 있겠죠 그래서 야유요 그래도 여긴 좀 희망이 있습니다 그나마 좀 건강한 느낌 아닌가요 밥을 반만 달라고 했는데도 양이 많아요 너무나도 소중한 가게~ 말이 안 통해도 아기들은 금방 친해집니다 둘이 어쩌고저쩌고 각자 할 말만 하며 노네요 여기도 좀 가고 싶은데 예약이랑 일정이 영.. 또 진구정에서 쓸 기물들 사러 왔습니다 냉면을 건지는 뜰채를 다른 것도 좀 사보려고요 이거 나쁘지 않은데 그물이 너무 길어~ 그래서 그냥 원래 쓰던 거 하나 더 담아놓고 잠시 고민했으나 내려놨습니다 역시 뭘 조금씩 조금씩 사야 사는 재미가 있지 한 번에 너무 와장창 사버리니 더 이상 살게 없네요 아침부터 쏘다녔더니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커피도 한잔 마시고 싶어서 바로 근처에 있는 Hotel mei 1층의 카페 호텔 체크인도 여기서 합니다 팬케이크를 파는데 바삭하게 먹을지 폭신하게 먹을지 선택 가능 음료 1인 1잔 필수이니 업무참고하시고요 바삭으로 선택했는데 맛있었습니다 철 새들을 써도 이렇게 다르게 씁니다 와 근데 여기 소파가 어찌나 편한지 저도 모르게 앉자마자 스르르 잠들었어요 아마 우리 모두 잠깐 잤던 것 같은데 잘 쉬었으니 마지막 목적지로 향합니다 우나기 도코로 야마미치 대기가 심하면 어쩌지 걱정했습니다만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대기가 없네요 괜히 이런 비싸 보이는 장식물로 기강 한번 잡아주고 가게에 들어와서부터 입장하는 동선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마 의도했을 듯 뭐 하나 걸리는 거 없이 너무 쾌적하더라고요 칼슘 감사합니다 장어를 굽는 공간이 바로 옆에 있었는데 일단 저런 칸막이 유리가 이렇게까지 깨끗한 곳은 처음 말할 것도 없이 내부의 정갈하고 깔끔함 매우 아름답고요 솔직히 음식 안 먹어도 돼요 이런 거 보고 경험하러 왔습니다 인테리어 역시 매우 차분하고 정갈하며 부담스럽지 않게 꽤나 고급스러운 느낌 다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꼬치들이랑 장어 간 구이 시오야끼 파삭 쫀득한 느낌 스쳐 지나가고 입안에서 스르르 녹는 거죠 뭐 사실 별 맛없는 거 알면서도 보면 시키게 되는 장어 계란말이 덮밥을 주문하면 나오는 계란찜과 고로케 마침 옆 테이블 손님들이 나가셔서 내부 살짝 찍어봤습니다 왠지 부모님 모시고 오면 되게 좋아하실 것 같지 않나요 우나기동도 한 마리짜리로 시켜야죠 키모스이도 나오고요 맛도 맛이지만 여러모로 꽤나 인상적이었는데 그게 막 뭐 하나가 괜찮아서 드는 느낌이 아니라 모든 게 일정 수준 이상이라 너무 편한 기분 아시나요 저는 어디 식당에 갈 때, 이왕 가는 거 맛있게 먹어야 하니 가격 신경 쓰지 말고 고민할 시간에 다 시켜버리자는 사람이라 (어차피 그렇게 못할 것 같은 식당에는 아예 가지를 않으니까) 여기도 마찬가지로 가격 안 보고 궁금한 거 이거저거 다 시키고 얼마가 나왔으려나~ 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싸더라고요 약간 뭐랄까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여서 더욱 인상 깊었던 기억 식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초등학교 아이들이 까르르 웃으며 하교하는 소리 따사롭고 아름다웠던 저녁노을과 산들바람과 공기 식당에서 느낀 어떤 좋은 감정들이 한데 모여서 마음이 되게 몽글몽글해지며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일정도 다 끝났겠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정처 없이 동네 산책 내가 좋아하고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들은 과연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들의 공통점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을 확실히 알고 그것에 집중해야 이 험난한 세상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번 출장의 화두는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찾지 않았나 뿌리는 두고 가지를 쳐가며 열매를 맺어 결실을 이뤄야지요 그저 놀이터가 가장 좋은 작은 사람 높은 미끄럼틀을 타고 어찌나 기뻐하는지 막상 하게 되면 속 터질 거 뻔히 알면서도 이런 작은 가게를 보면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오늘 산책 정말 좋았습니다 이제 다시 공항으로 가야 할 시간 택시를 잡으려고 했는데 약간 시간이 남을 듯해 주위를 살~ 둘러보니 아이쿠 바로 뒤에 뭐가 있네요 이야 야키토리집이네 바로 입장해야지 우린 사실 20분이면 충분하잖아요 나마비루 한 잔씩 시키고 궁금한 거 죄다 시켜서 이런 커다란 레바는 우리나라에 없으니까 짧고 굵게 신나게 즐기다 갑니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텐진 맥도널드 바로 맞은편에 있는 야키토리였는데 생각난 김에 찾아볼게 잠시만요 구글맵 한번 찍어볼게요 여기네요 택시를 타고 가면 공항에 십오분이면 가니 얼마나 좋아요 와 근데 저희가 탄 택시 기사님이 엄청 재밌으셨어요 우리나라서 17년 살다가 다시 일본으로 오신 분인데 한국말을 어찌나 잘 하시던지요!! 제가 생각하는 부자의 부류 중 하나는 이런 데서 저런 물통 같은 기념품들 아무렇지도 않게 막 살 수 있는 사람 아홉시 비행기를 타고 와서 이래저래 하고 나서 시계를 보니 거의 열두시였나 아 드디어 집에 간다 조금 아쉽지만 또 가면 되니까요 즐겁고 알찬 3일이었습니다! 블로그에서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 감사하고요 부지런히 자주자주 포스팅할게요 안녕~ |
블로그를 한지가 벌써 십 년이 넘었어요 물론 중간에 공백이 꽤 있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꾸준히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참 신기해요 어제도 진구정에 오신 손님께서 진~짜 오래전부터 블로그 봐왔다고 팬이에요 이러는 분들도 꽤 많이 계시고 제가 표현은 잘 못하지만 참 고맙습니다 내가 뭐라고 좋아해 주고 찾아주시나 싶어요 예전부터 인스타그램이랑 블로그 보시던 분들 이제 우리 같이 나이 먹고 있으니 정말 친근하죠 실제로 본적도 없고 말 한마디 나눈 적도 없지만 어제 뭐 먹었나 누구 만났나 어디 갔나 대충 알고 무슨 일 있으면 어찌저찌 알게 되고 그러잖아요 다른게 아니라 그게 바로 친구 아닌가 싶어요 아무튼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똑같이 살게요 하고 싶은 대로 열정적으로 즐겁게 살아볼게요 아니다 좀 더 잘 살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른 곳보다 넓고 매트리스 편한 거 빼고 맘에 드는 게 전혀 없는 숙소라고 생각했는데 하루 잤다고 나름 또 정이 들었어요 여러분은 숙소를 고를 때 뭘 보시나요 여기 어디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좀 계시는데 좋았으면 제가 추천을 해드릴 텐데 그렇지가 않아서.. 이거 여기에도 있네요 오랜만에 한잔해볼까 하다가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름이 아가리.. 근데 여기 살짝 찾아보니 좋아 보이네요?? 구글맵에 저장해야지 이봐요 진짜 있다니까요~ 이번 여행에서 하고 싶었던 건 국수에 있어 면과 국물이 해야 할 일 그걸 저 스스로 정립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농후한 스프들의 공통점 찾기 한 달 좀 넘게 지난 요즘은 그래도 덜하지만 진구정에 오셔서 다들 메밀 함량을 물어보셨는데 사실 전 메밀 함량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게 숫자보다 어떤 메밀인지(메밀의 상태)가 더 중요하고 아무리 함량이 높아도 면이랑 육수랑 따로 놀면 안 되니까 육수를 흠뻑 머금어 육향과 함께 메밀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그런 상태의 면인 것이 함량보다 더 중요하다 생각해요 뭐 취향이겠지만. 암튼 그래서 메밀 함량을 확 올려보기도 했는데 득도 있고 실도 있어서 저희가 하고픈 대로 하고 있어요 아마도 당분간은(앞으로도)안 변하지 않을까.. 아침에 간단하게 뭘 먹을까 했는데 마침 눈앞에 라멘 타이호가 보여서 작은 사이즈가 있더라고요 가볍게 한잔하고 시작합니다 여기도 맛 좋네요 일단 매우 청결하고 쾌적합니다 정봄씨는 이걸 도저히 지나치시지 못하겠다고 바삐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다가 그나저나 저 두 시간 동안 쓴 글 다 날아가서 다시 씁니다 네이버 임시저장... 나를 아주 힘들게 화나게 하네... 이 동네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에 뭘 주로 먹나 봐야 해서 소꼬리와 우설을 파는 텐진탄가 단차가 있는 곳의 핸드레일 설치 업무참고바랍니다 규탕함바그 양이 대단합니다 사이드 두 가지 선택 가능하고 이건 소고기의 안 비싼 부위를 얇게 썰어서 간단한 양념으로 볶아서 나오는 음식인데요 바닥에 깔리는 토핑이 야채랑 뭐랑 선택 가능한데 저는 크라식 한솥스타일로 스파게티를 선택 여기에 소스 듬뿍 묻혀 밥이랑 함께 먹습니다 맛이야 뭐 모두다 뻔히 아는 맛있는 맛이었고요 이거 가격이 천 삼백 엔인가 뭐 그 정도였던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선 이 가격으로 아마도 불가능할 것 같고 대체 여기는 왜 어떻게 뭐가 이리 다 싼 거죠?? 전에 이곳의 다른 업장 사장님과 이야기했을 땐 임금이 싸고 야채 가공품이 잘 나와서 가능하다고 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너무너무 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돌아다니며 일 보러 다니다가 아 아까 병원 갔다가 생각이 났는데 말입니다 이번엔 왜 이리 사진을 안 찍었을까 싶었는데 첫날부터 감기 기운이 빡 몰아쳐서 힘들었고 출장의 성격이 강한 일정이다 보니 너무 바빴어요 니다메 켄노스케 꽤나 진한 돈코츠를 파는 라멘집인데 입구부터 꼬뤼~한 냄새가 꽤 세게 들어옵니다 어떤 분들은 아마도 입구에서 발길을 돌리실 듯 그렇다고 또 카이류처럼 어마어마하진 않고요 안 그래도 사케 한잔 입에 싹 털어 넣고 싶었는데 벽에 무슨 추천 사케 어쩌고저쩌고 포스터가 있어서 꼬릿한 냄새는 냄새인 거고 가게 자체는 꽤나 쾌적한 편입니다 되게 애매한 시간이었는데 가게가 거의 차있고 다들 얼큰하게 한 잔씩 들 걸치고 계시고 있었습니다 손님이 너무 많아서 내부 사진은 못 찍었어요 스프 색 보면 농도가 대충 감이 오시죠 딱 제가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 이것저것 요리가 다양한 만큼 넣어 먹을 것들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게 층고가 엄청 높고 업장도 넓어서 라멘집이라기 보다 술집 같은 느낌 텐신동이 가장 인기가 좋다 해서 반 사이즈로 시켜보았고 교자도 가라아게도 텐신동도 다 맛있습니다 이거 보니 후쿠오카 엄청 가고 싶네요 면은 살짝 굵은 스트레이트 면인데 진구정에서 하고자 하는 면과 비슷합니다 스프를 한껏 머금고 있고 입안에 들어왔을 때 자연스럽게 씹히는 면의 식감도 잃지 않고 있고요 나중에 저와 함께 후쿠오카에 누군가 오게 된다면 아마도 여기는 꼭 같이 가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백화점 돌아다니다 살 거 사려고 미나텐진으로 갑니다 이소미님 왼쪽 카키색 포터 사심 여긴 다이마루 텐진 지하인데 호키포키 사이드 메뉴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왠지 들어서 김윤수 보고 있나 무인양품에 있던 저 개미핥기 쿠션을 보더니 베리라고 이름 지어주고 엄청 좋아하네요 이렇게 아기 같을 날이 얼마 안 남았겠죠 짧은 종아리, 작은 손도 얼마나 귀여운지 몸도 안 좋은데 하도 돌아다녔더니 힘드네요 약간 출출하기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싶어서 맥도날드 감자튀김이라도 먹을까 했는데 그냥 후딱 커피만 슥 잠깐이지만 엄청 소중한 휴식이었습니다 뭘 하도 사서 짐도 너무 많고 휴식할 겸 숙소에서 딱 이십분 있다가 가게 인테리어들이 우리나라와는 확실히 다릅니다 굉장히 과감한 것들이 많은데 그게 절대 과하지는 않고 소재와 색상을 참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유가 틀이 되는 건물이 두루 아름답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요즘 인기가 대단히 많다는 FIGO 예약하기가 쉽지 않다지요 오픈 시간에 가서 식사가 가능하냐 여쭈니 만석이라 안된다네요 30분 식사라도 괜찮고 좁은 자리도 상관없다고 조심스레 부탁드리니 9시 반에 좁은 자리 하나가 날 것 같긴 한데 어떠냐고 어떻긴요 감사하죠 오히려 좋아요 배도 안 고팠는데 신나서 다시 열심히 주전자를 찾으러 다닙니다 5리터 이상의 용량에, 화려하고 멋진 모양일 것 가격 상관없이 마음에 쏙 드는 걸 꼭 찾고 싶은데 저 흰 주전자 약간 끌렸습니다만 소재 땜에 탈락 BBB&에 60만 원짜리 정말 멋진 구리 주전자가 있었는데 용량이 한 가지밖에 없다고 해서 아쉽게도 구매 실패 오 이런 거 육수통으로 하면 멋지겠어요 여길 봐도 저길 봐도 들어가고 싶은 가게들이 한가득 무슨 애니매이션에 나올법하게 생긴 정육점 닭튀김을 팔길래 궁금해서 몇 개 사봤습니다 올드카 많은 것도 부럽고요 김동민이 좋아한대요 아오 이거 사 온다는 걸 뭐 근데 사봤자 살이나 찌겠죠 하나도 안 펑키한 펑키블랑 여긴 개인일까요 아님 어디 회사의 큰돈이 들어갔을까요 올 때마다 참 궁금합니다 일반적인 론 스타일과는 좀 다르다고 해서 시켰는데 아우 뭐야 론은 어디까지나 론일 뿐.... 마시느라 힘들었습니다 화장실의 청결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여기도 한번 가보고픈데 여기는 수프커리를 파는 가게인가 봐요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아홉시 반 와인리스트 참고하시고요 주키니 카르파치오 피고에서 엄청 유명한 메뉴입니다 엔초비와 컬리플라워 간이 대놓고 엄청 짠데 그래서 맛있습니다 부드럽고 크리미하게 익힌 컬리플라워에 엔초비 빡 닭간과 돼지고기 테린 딱 맛있어요 빵이 메뉴에 있었는데 미리 시킬 걸 그랬나 봐요 야마가타의 델라웨어 약간 단맛이 있다고 하셨는데 별로 그렇진 않았고요 향긋하고 깔끔해서 콸콸 마시기 딱 좋았습니다 스나기모 알 아히요 닭똥집 사이즈 좀 보세요 여러분 이것 역시 시원하게 빡 짠데 그래서 맛있는 거 아시죠 빵을 좀 시켰어야 했어요 역시... 까델보스코 샴페인을 시키고 싶었는데 없으니 아쉬운 대로 시원하게 마시면 다 맛있죠 뭐~ 새우와 아메리칸 크림 소스 피고의 최고 인기 메뉴라는 이 음식 꽤 커다란 랑고스티노 네 마리와 꽤 넉넉한 양의 크림 제목 보자마자 머릿속으로 스쳐 지나가는 맛이 있었죠 거기서 거의 1도 벗어나지 않는 안정적인 맛 빵에다 저 위에 새우크림 발라서 햄 살짝 얹어 먹으려고 샐러드도 좀 먹고 싶어서 추천을 받았습니다 새콤새콤 한 산미가 딱 좋았고요 이건 뭐였더라 브로콜리랑 뭐가 들어갔는데 새우와 해산물 오일 파스타 살짝 말려 잘게 썬 생선, 오징어, 해물들이 듬뿍 덕분에 진한 풍미가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들이 안정적이네요 일본식의 터치나 그런 것들이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FIGO 풍의 제노바 파스타 바질페스토탕에 면을 버무린듯한 맛 쪼매난 새우도 들어가 있었나 그랬어요 왠지 아쉬워서 해산물 파스타 하나 더 시켰고요 즐겁게 먹고 마시니 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렸습니다 문 닫을 시간이 거의 되었는데도 가게는 시끌시끌 케고무스에서 새로운 가게를 냈나 봐요 여긴 왠지 테이크아웃 위주인 듯? 자리가 매우 협소해서 못 들어갔네요 배도 부르고 와인도 한잔하고 싶어서 와인샵까지 걷습니다 는 훼이크고 좀 걷다가 그냥 택시 타려고 했는데 택시 안 잡힘 이거 한 병이랑 이거랑 뭐랑 뭐랑 사 왔습니다 올 때도 택시가 안 잡혀서 그냥 걸었는데 수다 떨며 걷다 보니 또 금방 오더라고요 그나저나 몸도 안 좋고 일정도 많으니 힘드네요 그런데도 잠이 잘 오지 않아 고생했던 두 번째 날 자 이제 마지막 3편이 남았습니다!! |
짐 싸는 건 왜 이리 귀찮을까요 챙길 것도 없는데 뭐 그리 하기 싫은지 이번엔 심지어 티셔츠 하나 속옷 한 세트만 딸랑 챙겨갑니다 출발시간이 6시 40분인가 그래서 진짜 말 그대로 꼭두새벽에 출발함 진구정에 부족한 기물들 사 와야 하고 다음 가게를 위해 이것저것 보고 사러 갑니다 너무 호들갑을 떨었나.. 쓸데없이 일찍 와버렸잖아 2터미널 2층에 이런 게 있더라고요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라운지 들러야지요 2터미널 SPC 라운지 6시에 오픈합니다 삶은 계란이 순살치킨이 맞긴 맞죠.. 대충 살자.... 저 소세지 크로아상이 맛있어 보였는데 먹진 않았습니다 제가 의외로 빵이랑 디저트 같은 걸 잘 안 먹습니다 이거 드셔야 합니다.. 사실상 라운지 음식 1등임 봄이는 우동~~ 비행기에서 한 시간 잠깐 자고 일어나면 마음의 고향에 도착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이런 거 마음의 평화 아주 중요하지요 지난번보다 공사가 많이 진척되었네요 이번에는 조금 다른 루트로 움직입니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POSS COFFEE 말랑말랑한 음악들 좋은 소리로 나오고 세월의 흔적은 보입니다만 층고 높고 쾌적하고 커피 맛나요 검정색 일회용 물티슈에 질감 좋은 무광 투명 포장 정돈된 폰트까지 우리나라는 왜 이런 게 안될까요 하카타 토요이치 초밥을 한 알에 백 엔인가에 파는 곳이라고 여기 맛있나요 줄을 엄청 서던데 싸서 그런가 바삐 움직여야지요 마트 도시락을 보는 재미가 꽤나 쏠쏠합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의 미래 마주치는 데코토라들 아 좋다~ 좋다~ 하면서 걷는데 저~기에 귀여운 가게가 보이네요 왠지 짱구 만화에 나올법한 가게 근데 진짜 짱구 같은 옷을 입은 청년이 어머니와 함께 운영하는 도시락집이네요 짱구 청년은 부산에서 살다 왔대요 한국말을 엄청 잘하십니다 가라아게랑 뭐 간단하게 사서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왠지 또 가고 싶네요 여기 바로 옆집입니다 이것저것 사다가 근처 뭐 공원이나 놀이터서 대충 깔아놓고 맥주나 한 캔 사다가 같이 먹다가 얼굴 벌게져서 괜히 그네나 좀 타고 벤치에 누워있다가 스르르 잠들었는데 눈 떠보니 두 시간 지나버려서 궁시렁거리다 갑자기 밀려오는 용트림 한번 꺽 하고 싶은데 아시는 분은 아는 맛 좋은 라멘집 겐키 이빠이 점도가 느껴지지 않나요 전엔 뭐 가타니 바리가타니 하며 먹었는데 요즘에는 그냥 가게에서 주는 대로 먹습니다 엄청 진하고 찐득한데 부드럽고 크리미하며 실키합니다 보통의 진한 라멘과는 좀 달라요 카레 카에다마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진한 카레루가 잘 어울립니다 에어컨 실외기를 보시면 파란 양동이가 걸려있는데 영업 중이라는 표시 연료 넣었으니 술 사러 갑니다 73년 살아있을까요 가격 좋죠 좀 된 와인들을 좋아하는데 야금 야금 다 먹어버려서 곳간을 채우러 왔습니다 우리 노유맨 가슴팍에 이거 달아야 하는데.. 맛있는 이탈리안이 먹고 싶어서 포르체리노에 왔는데 이번에도 실패 만석이래요 20분이라도 좋으니 식사가 가능한지 여쭈었더니 점심 마감할 때까지 만석이라고 죄송하다고... 이렇게 또 실패하고 바로 옆의 맥주집 예쁘게 생긴 맥주들이 많네요 궁금한 맥주들 슥 골라서 오른쪽 아래의 오렌지주스 마셔보고 싶었는데 산다 산다 하다가 까먹고 못 샀습니다 이래서 뭘 사야겠다 마음먹으면 바로 사야 해요 어딜 갈까 하다가 とんかつ とんとん 돈카츠 톤톤 품종육으로 만드는 돈까스들 그리고 술안주들이 무지하게 많습니다 여기서 약간 소름 포인트가 있었는데 빨간 점이 왜 한쪽 면에만 찍혀 있을까 눈치채셨나요 저 빨간 점에 맞게 두면 젓가락이 쭉 일자가 됩니다 4석 정도의 카운터도 있고요 가키후라이 굴이 엄~청 크리미합니다 장국 대단했고 돈까스야 뭐 다 맛있죠 글쎄요 제 입엔 줄 엄청 서는 돈까스집보다 나은데 사실 뭐 맛있다고 줄 서는 거 아니고 맛없다고 줄 안 서는 거 아니니 한번 가보세요~ 여기 괜찮습니다 냉면!!! 이렇게 스티커 디자인을 해놓은 게 있는데 여긴 커피!!!!! 네요 또 술 사러 히비키 있길래 괜히 샀고요 여기 빵 맛있죠 sourire 귀여운 굿즈도 하나 사고 이미 인기 제품들은 품절된 상태 이렇게 빵집이 많은데 다 스타일도 다르고 맛도 다르고 뭘 너무 많이 사서 일단 숙소로 갑니다
좀 특이한 구조의 스튜디오 같은 호텔이네요 살짝 쉬다가 밥 먹으러 갑니다 카카오맨의 추천 귀한 재료인 흉선이랑 붉바리가 있네요 아담한 규모의 따뜻한 프렌치 고소하고 따뜻한 구제흐가 나오고 이렇게 짱짱한 샹볼이라니요 색깔은 제법 벽돌색으로 변했는데 맛은 뽕따한것마냥 쨍합니다 아오리이까 아마도 태어나서 먹은 가장 커다란 개체일 듯 근데 속껍질 처리가 좀 덜 되어서 입에 거슬렸습니다 흉선 아주 끝내주게, 바삭하게 익혔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송아지를 잘 잡지 않으니 흔히 볼 수 없는 재료이지요 은은한 트러플 향이랑 참 잘 어울렸습니다 붉바리 아주 살짝 건조한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빵이 아주 두꺼운 걸 보니 꽤 큰놈이었던 듯 흉선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뀌숑이 끝내줍니다 좀 특이하다고 느꼈던 것은 레몬을 쓸 때 즙을 짜거나 하는 게 아니라 아예 큐브로 썰어서 가니쉬로 나왔는데 제가 워낙에 신 걸 좋아하기도 하지만 생선과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갈비 이것 역시 너무 적절하게 맛나게 익혀주셨어요 고기도 고기인데, 야채들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특히 저 순무의 쥬시함을 잊을 수가 없어요 애플파이 이건 도대체 어떻게 만든 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썰었을까요? 엄청 거칠게 간 사과를 쌓은 건데 대놓고 아이셔정도로 새콤했고 맨 아래 파이는 한 3mm 정도? 산뜻하면서도 엄청나게 녹진하고 과일의 녹진함을 넘어서는 리치함 그게 절대 당도 때문은 아니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풍성한 맛이 날까 사과파이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맛을 만나서 다음날까지 생각이 났습니다 캬라멜 아이스크림도 너무 맛있었고요 한도까지 꽉 채워 왔는데 벌써 거의 다 씀 그나저나 트래블로그 다들 있으시지요 엄청 좋으니 없으시면 가입하시기를 배부르니 슬슬 걸어갑니다 F.I.L. 외부와 내부의 경계가 허물어진듯한 매장이 참 멋있습니다 자리 있으면 슬쩍 가려고 했는데 만석이네요 이곳에선 흔하지만 우리나라엔 없는 너무 멋지지 않나요 커피나 한잔할까 해서 왔는데 술도 파네요? 여기 사장님도 보통이 아니신듯 모든 기물이 일정한 간격으로 있고 심지어 포트 손잡이의 방향도 한 방향 주전자 꼭지의 방향도 한 방향이고 손잡이의 각도까지 다 비슷합니다 음악도 기가 막히고 분위기도 기가 막힙니다 영우는 다음 날 한 번 더 갔대요 가장 갖고 싶은 차 그냥 이대로 잠든 건 절대 아닐 텐데 왜 아무 사진이 없을까요 아무튼 이렇게 1편 끗~ |
마지막 날 어제 술도 좀 마셨겠다 늦게까지 빈둥빈둥 대다가 다이묘의 야유요 오픈 시간 딱 맞춰서 왔는데 조금 지나니 바로 만석이 되네요 고등어구이 정식 고등어랑 밥 국 이 정도만 나올 줄 알았으나 샐러드를 비롯한 다른 반찬들도 잔뜩 있네요 일본에서 "밥"을 먹을 때 야채가 거의 없고 너무 달고 짠 탄수화물 폭발인 경우가 많아서 먹다가 물려버릴 때가 많은데 여긴 대단하네요 심지어 맛도 좋네요 이 치킨가스는 너무 맛있어서 한 번 더 주문 밥 없이 부탁드렸더니 심지어 밥값을 빼주시고 도미 사시미와 텐모리 정식이었나 여기도 생선에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 세상에나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구성도 구성이고 양도 정말 많은데 이게 만원 남짓한 가격이라니요 아마 이번 후쿠오카의 놀라운 식당 1등이 아닐까.. 무인양품 잠깐 들렀다가 텐진 지하상가 구경하러 갑니다 대단한 놈들 사람이 진짜 많았습니다 정진우 님 송신용 아름다운 바구니 배는 부른데 잠깐 앉아 쉬고 싶고 커피숍은 아쉽다면 식당에서 맥주를 마시면 됩니다 피망과 스나기모 이런 게 진짜 술안주 파 듬뿍 모둠토핑 오코노미야끼 이소미가 바로 옆 가게에 뭐 사러 간 사이 저는 술 마시다가 깜빡 잠이 들어버렸는데 그 쪽잠이 어찌나 달콤했나 몰라요 이런 엉망 초밥집 한 번씩 땡기지 않나요 하지만 이거 안 먹고 가면 섭하죠 요시노야 우나기동 좋아합니다 이제 집에 가야지요 진구정 오픈하러 갑니다 승훈이형네도 비행기 시간이 비슷해서 이소미가 줄서서 사 온 뭔 유명한 애플파이라는데 그냥 애플파이 맛~ 봄이도 빨리 집에 가고 싶대요 비행기 탑승 시 금지사항 업무 참고 바라며 이렇게 10월 후쿠오카 여행 끝~ 바로 12월 후쿠오카로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