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우리 동네 자양동의 핀포인트 이사 꿈나무인 손리라님께서 부동산을 보러 오셨습니다 핀포인트를 너무 좋아하는 봄이는 신이 났네요 크로플이모의 선물 딸기를 사러 간 크로플이모는 언제 오실까요 돌아와요 핀포인트 오늘도 고래바는 만석으로 출발합니다 모든 테이블이 다 차면 40-45명 정도 되는데 오픈하자마자 그 인원 모두가 주문을 쏟아내는 거죠 정말 타이트하게 바짝 준비하지 않으면 마지막에 주문한 분들이 매우 불편하실 수 있어서 식구들 모두가 일찍부터 열심히 준비했었습니다 고래바 오픈하는 걸 보고 저는 다시 골방에서 숫자와의 싸움을.. 차라리 저도 뭘 대충 그냥 하는 성격이었으면 좋겠어요 뭐 하나만 해도 이리 재고 저리 재며 결정을 해야 하니 혼자 수많은 모든 것들을 정하는 게 너무 힘들고 괴롭고 근데 또 해놓으면 뿌듯하고 그러니까 그 맛에 계속하나 봐요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는 이 까치발도 정말 대단한 노력 끝에 달린 거였다는.. 달아놓고 나면 한참을 쳐다보며 자뻑합니다 타공 위치부터 간격, 쓰이는 부자재, 볼트의 방향 등등 혼자만 아는 것들이지만 절대 대충 할 수 없어요 이렇게 고민을 하고 시공해도 하고 나면 후회가 남습니다 알게 모르게 살짝살짝 요청하는 분들이 꽤 되지만 다른 누군가의 공간을 시공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그것 이거 아마 정진우님이 사다 주신 듯 함미다 치즈 뺀 빅맥 아주 감사함미다.. 보통 빵도 하나 빼고 이렇게 먹습니다 낮잠을 자다가 악몽을 꿨다며 대성통곡하시는 분 이렇게 울고 나면 꿈 이야기를 해주는데 그걸 듣는 게 제법 재밌습니다 저본타 데이비스와 라이언 가르시아의 경기 결과는 아시다시피 예상대로.. 프라임 채끝을 손질하면 말입니다.. 시간이랑 로스 생각하면 한우가 더 싼 것 같기도 한데 고기의 맛이 아무래도 더 좋으니 프라임을 쓰게 됩니다 김윤수님이 보내주신 감자칩 사진 호키포키 감자튀김 아주 맛있습니다 차돌박이를 두껍게 썰어서 구우면 무슨 맛일까 궁금하면 해봐야지요 다들 안 하는 거엔 이유가 있죠... 근데, 씹기가 좀 힘들 뿐 맛 자체는 무척 좋습니다 바글 오픈이 임박했습니다 버릴 것들 싹 버리고 청소하고 헝거라는 영화를 봤는데 영화 보는 내내 뭐 이리 엉성해...? 생각뿐 아 뭔가 멋진 영상미도 있긴 했습니다 정신없이 바쁜 나날들 보냈으니 떠납니다 저 자동 수화물 기계 좋던데요 공항 너무 자주 오니 설레고 그런 거 없습니다 는 훼이크고 언제 와도 좋아요 라운지에서 워밍업 해야죠 내 몸에 필요한 수분 보충도 하고요 전 간단히 맥주와 김치찌개 한 잔으로 잠깐 눈 감았다 뜨면 금세 도착해서 좋습니다 2주 만에 다시 왔군요 다이마루 지하에 왔습니다 아마도 정봄님께서 배고프다고 난리를 치신 것으로 기억 아마 어딘가 돌아다니다 왔을 텐데 사진이 없어 몰라요 지나다니며 봤던, 항상 사람이 가득 차서 궁금했던 가게 미리 예약을 하고 왔습니다 이름을 분명 알았는데 생각이 안 나네요 제가 이런 음식들 진짜 기억 잘 하는데 그다지 기억이 없는걸 보면 특이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 분명 맛있고 즐겁게 먹은 기억이 선명히 남아있습니다 아마 닭똥집이랑 감자로 만든 전채로 기억 후쿠오카 올 때마다 돈을 꽤 많이 쓰는데 도대체 보통 3일 길어야 4일 있으면서 어따 쓰나 분명 딱히 어디다 크게 쓴 것도 없는데 뭔 일인가 생각해 보니 진짜 끊임없이 계속 돈을 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거기다 밥값 칠천엔 팔천엔 오만엔 육만엔 이런 게 쌓이니 며칠 지나고 나면 그것들이 모여서 꽤 커지더라고요 이 샐러드도 진짜 맛있었는데 드레싱도 드레싱이었지만 각기 다른 맛과 향 식감이 다른 여러 가지 야채들이 어우러져 심플하지만 매우 임팩트가 있었습니다 와 이건 진짜 기억 안 난다 이건 무슨 후쿠오카 양조장의 한정 맥주라고 꽤 비싸길래 궁금해서 마셔봤는데 그냥 그냥 라거 내부는 이런 분위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작은 귀여움 중요합니다 보통 숙소에 오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놀랍게도 무려 에어컨 필터 청소하기 먼지 알레르기가 있어서 그냥 틀어놓으면 하루 종일 재채기하고 기침하고 울고 난리가 나요 5분이면 할 수 있는 일이니 여러분도 해보세요 산코바시에 들러 혹시 자리 있냐고 여쭈니 내일 오픈 시간에 맞춰서 오면 1시간 식사 가능하다고 그래서 예약을 해놓고 오긴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한국인의 예약을 반기지 않는 느낌입니다 이번뿐만 아니라 항상 올 때마다 그걸 느꼈어요 야키토리가 먹고 싶었는데 걷다 보니 무사시 앞이네요? 마침 자리도 있어서 슥 들어왔습니다 하이볼로 일단 수분 보충하며 소요리들 집어먹고 있으면 이런 명란 오징어 시키면 맥주도 한잔하고 네기마 시오 스나기모 끝내줬던 기억 아마도 카와 맛있죠 뭐 아마도 뽄지리 에너지 넘치고 음식도 맛있고 오래 기다리진 마시고 자리 있으면 들러보세요 여기를 정말 가보고 싶은데 숙소 근처에 있으니 막상 안 가게 돼요 영업이 얼마 남지 않은 fleur parf 여기도 항상 사람이 많던데 나카스 쪽 유흥가를 걷다 보면 보이는 타코야키집 거의 십 년 만에 다시 먹어봤네요 배가 불렀지만 라멘 한잔하고 싶어서 오랜만에 멘야잇시에서 테바사키를 곁들여 한 잔 둘째 날 비가 오네요 매일 보던 풍경이 아니니 비가 와도 그저 좋습니다 다이묘의 소중한 아침식사 아오키도 메뉴를 주문하고 이곳에서 추가 반찬 구매도 가능 정봄님이 드실 음식이 많아서 이곳을 자주 찾습니다 가츠동은 처음 주문해 봤는데 아 이게 엄마의 맛인가? 일본 음식 특유의 묘한 단맛 때문에 먹고 나면 살짝 힘든 느낌도 없잖아 있습니다만 그래도 아마 이 근처 아침식사의 일등 아닐까요 뭐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슈프림에서 떼기들이나 사려 했습니다만 이른 시간임을 잠시 망각했네요 이른 아침이라 문 연 곳이 많지 않았는데 때마침 눈에 들어온 미스터도넛 지나다니며 수없이 보기만 했지 들어와 본 건 처음 안쪽으로 자리가 길~게 엄청 많이 있었네요 이른 비행기를 타고 온 동민이를 기다립니다 봄이는 이제 제법 커서 화장실도 혼자 다녀옵니다 유치원에서 배운 손 씻는 법도 곧잘 따라 하고요 무인양품에 들러 사려던 라보 슥 사고 ginmi 에 왔습니다 구리 벽 멋있다 -> 어떻게 관리할까 맨 왼쪽의 모즈쿠가 참 인상적이었는데 제가 지금껏 먹은 그 어떤 모즈쿠보다 차가웠어요 엄청나게 차가운 초와 큰실말이 한 번에 들어오는데 어찌나 그 맛이 선명하던지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사케는 오스스메 솔직히 세 모금이면 끝나잖아요 다들 궁금해하시는 게, 어떻게 봄이와 같이 다니냐 식당에서 아이도 받아주냐 봄이가 가만히 있냐 인데 예약해서 가는 식당들의 경우엔 미리 식당에 문의하고 봄이 몫까지 성인과 동일하게 주문을 합니다 여기도 사실 봄이가 전혀 먹지 않는 음식들이지만 한자리를 차지하고 앉는 거니 당연히 저희와 같은 코스로 음료/주류야 뭐 저희가 몇 인분은 너끈히 해치우니 문제없고요 봄이는 앉아서 저희와 이야기를 하다가 지치면 몬테소리를 하거나 만들기를 합니다 (유튜브는 최후의 수단으로..) ginmi 의 음식 스타일은 이렇습니다 다양한 생선회를 각자 다른 방법으로 먹는 것 아는 맛의 생선을 여러 가지로 맛보는 재미가 있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바로 이 닭날개였는데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도 정말 일품이었습니다만 양 끝의 연골 쪽을 제거하고 뼈와 살을 분리해놔서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듯 사라집니다 이런 식으로 완벽하게 손질된 닭 날개는 두 번째 경험인데 두 번 다 그 기억이 생생하게 나는 걸 보면, 특별한 것보다 평범한 것들이 다른 인상을 줄 때 더 큰 감동이 있지 않나 계속 오스스메 몇 잔을 마셨나 몰라요 솥밥을 지어서 저기서 바로바로 갈아오는 상급의 가쓰오부시와 계란을 함께 비벼 먹습니다 맛은 생각보다 평범하지만 이렇게 먹는 게 처음이라 기분 좋고 즐겁게 먹었습니다 사케 한잔 더 하고 도구점에 들러 이것저것 삽니다 김동민님 두뇌풀가동 위스키를 안주 삼아 맥주 한 잔 요리도 이것저것 시켰습니다만 사실상 술이 모자라 온 것 다찌노미들이 모여 이런 행사도 한다고 계속 마십니다 한번 흐름이 끊기면 멈추는 것이 술의 순리 그러니 마신다면 멈추지 말아야지요 맘에 드는 사케잔이 있어 좀 사고 나오니 어느덧 다섯 시 예약해둔 산코바시에 도착 한 시간 식사임을 다시 한번 알려주시네요 사실 이삼십분이면 충분한걸요... 여러 가지 재료들을 주문하면 구워주는 가게 궁금한 것들 다 주문합니다 사케들도 쭉쭉 주문 한국인의 예약을 잘 받지 않으려고 하시나요? 여쭈니 한숨을 푹 쉬시며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시작하셨는데 와서 오래 앉아있고 주문도 많이 하지 않으며 술을 시키는 매너도 없고 요구사항이 많아 그렇다고 마지막 하나는 주시는 대로 먹겠다고 하니 가리비 그라탕에 밥 추가가 이찌방이라며 술맛 잔뜩 나는 분위기인데다 가격까지 저렴하니 당연히 인기 있는 가게인 로바타 산코바시 잘 먹고 나왔습니다 아마도 LT에서 산 삐실이 이런 우나기들도 아마 맛있겠죠 참 먹어보고 싶은데 먹을 일이 없어서 왠지 핀포인트에서 하면 잘 어울릴듯한 돌아와요 핀포인트.. 긴 긴 음주의 마무리는 fleur parf 에서 나긋한 목소리의 사장님과의 대화를 안주로 여기서도 그저 주시는 대로 마십니다.. 마무리는 사실 뻥ㅋ 김동민을 다시 만나 쿠모레비로 왔습니다 여기서도 오스스메 주는 대로 계속 마십니다 이쯤 되면 내가 술이고 술이 나이고 물에 술 탄 듯 술에 물 탄 듯 흘러가는 인생대로 길 가다 보이는 이름도 모르고 위치도 모르는 라멘집으로 왜냐면 이게 순리이니까.. 교자와 라멘, 소요리들을 파는 가게 위스키 한 잔과 생맥주 정도는 소화제니까.. 커다란 사내 둘이 비틀대고 있으니 사장님이 깔깔대시더니 사진을 찍어주시겠다고 이렇게 긴 긴 하루가 끝나고 초 과음을 했습니다만 어김없이 7시 좀 넘어 눈이 번쩍 마지막 날은 언제나 루틴처럼 코메다 커피죠 엄마에게 크림을 먹여주는 게 재미있는 봄이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코메다에서 이렇게 먹으면 굉장히 행복합니다 메뉴에 가라아게도 있네요 이번에 가면 코메다 메뉴판을 잘 봐야겠어요 아마 곧 우리나라에도 이런 식의 가게가 생기겠죠 날씨가 너무 좋아 정처 없이 걷습니다 평소 다니지 않았던 길로 지도 없이 그저 걸었어요 어디에 있더라도 우리에겐 택시가 있으니까 우리나라와 일본의 인테리어가 다른 점 본질적으로 다른 점은 무엇일까에 대한 생각 걷다 보니 포타마가 근처라 슥 들르고 가게가 귀여워서 찍었는데 찾아보니 꽤 유명한 카이센동집 아마도 스시집이겠죠 이제 돌아갈 시간 택시 타면 공항도 금방이니 공항에 오니 갑자기 배가 고파져서 아까 사 온 것들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녀왔으니 바로 일해야죠 선반을 고정시키기 위해 타공 위치를 잡습니다 3mm 비트로 슥슥
고래바의 스테이크가 잘 나간다는 소식 이건 정말 먹는 사람이 이득인 메뉴였어요 음료 냉장고의 냉기가 너무 세서 오픈도 안 했는데 음료가 계속 터집니다!! 지나다니며 항상 궁금했던 구의역 양평해장국 생각보다 더 넓은 규모였어요 아마도 내장탕 엄청 푸짐하네요 이건 얼큰내장탕이었나 가격 저렴하고 푸짐하고 맛있고 잘 되는 집은 역시 이유가 있습니다 구의역 근처서 내장탕 땡기시면 슥~ 누군가 선물을 주고 가셨나 본데 뭐였을까요.. 누구일까요.. 시음회 참석 잘 안 하는데 여러 수입사가 동시에 진행한다고 해서 오랜만에 슥 나와봤습니다 이곳은 포도당 수디기리 교환해야 하는데.. 과자들 이렇게 해놓은 거 귀엽고 좋던데요 참가자도 많고 분위기도 좋고 오랜만에 뵌 분들도 모두 반가웠어요! 부디 다들 발주까지 잘 이어졌기를 오늘도 스테이크 손질 걷어낸 지방만 2키로가 넘으니 십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 이거 맛있는 지방인데.. 1cm 정도는 남기고 깎아내고 싶지만 손님들이 좋아하지 않으시니 이렇게 해야지요 숙성을 빡세게 시키고 염지도 절묘하게 해서 오일 없이 터프하게 구워서 내드렸습니다 성수동 잠깐 들러 띠또형네 타니노 새로 들어오는 와인들 마셔보고 출출하니 피자도 한입만~ 바글 공사현장으로 다시 들어왔습니다 울퉁불퉁한 벽과 제각각인 까치발을 계산해서 레이저로 라인을 잡고 레이저들을 총동원해서 바닥에 누워서 마킹 및 타공을 하는데 이래도 해놓고 나면 오차가 있어요 고래바 앞접시를 다회용으로 교체했습니다 어떤 메시지 같은 의미의 일회용 앞접시였는데 저 혼자서 오래된 인식을 바꾸긴 힘들겠죠 김윤수 감자칩 바글 메뉴판을 위해 촬영도 짬짬이 하고요 고래바는 파스타도 맛있었죠 모든 음식이 정말 맛있었어요 여전히 고래바 다시 안 여냐고 많은 분들이 여쭈어보시는데 글쎄요 계획은 있지만 언제가 될지 아직은 진구정을 좀 더 안정적으로 해놓고 분식집이랑 칼국수집 열고 할게요 지루한 샌딩 하지만 끝내주는 질감을 위해서라면 해야지요 고든 마감까지 해서 상판을 올려봤습니다 아마도 늦은 새벽까지 했을 거예요 언제 산 지도 모르는 스캇 올리브 도착 갈수록 신는 신발만 신게 되니 관심도 떨어지고 이게 나이 들어간다는 건가요 문화생활하러 왔습니다 마음의 양식 아주 중요하죠 4세 여아와 함께 감상 아시져 이런 거.. 보다 보면 재밌습니다 나도 모르게 애들이랑 같이 소리 지르고 있고 삶이란 게 참... 로이베이커리에서 빵을 잔뜩 삽니다 우리 동네 최고의 빵집 잘 다니던 길이 아닌 곳에서 발견한 동네 중국집 궁금하니 일단 한잔해봐야지요 달달한 이런 커피우유 잘 안 먹는데 진짜 지쳤거나 힘들 때 하나씩 먹으면 이게 또 그렇게 맛있죠.. 잠시나마 행복한 기분 드는데 아마도 그래서 마시지 않을까요 아마도 김윤수가 갖다 준 전투식량 오늘도 고래바는 만석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아마도 마감 주문 백건이 넘어갔던 날 잘 될걸 알고 시작했고 잘 되도록 세팅했지만 이렇게 한결같이 사랑받는 가게가 또 있을까 고래바 뿐만 아니라 제가 그동안 했던 모든 가게들 다 마찬가지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묵혀놨던 와인들 까먹으며 심야 작전회의를 진행했으나 아마 이날 까마신 와인들 죄다 망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왜냐면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이렇게 또 한주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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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트 접시를 바꿨습니다 고래바의 바게트도 참 유명했었죠 바삭하고 쫄깃해서 맛있었어요 들어오자마자 다 나가버려서 정작 저는 딱 한 모금 마실 수 있었던 네기도로 타코가 메뉴에 올라갔습니다 넣자마자 바로 엄청나게 팔렸었죠 들어온 와인들 마셔보는 재미가 컸어요 라벨 보고 떠올렸던 맛과 같은지 어쩐지 내가 생각했던 맛인지 아닌지 알게 되는 그 순간 때문에 아마 그 재미로 와인을 마시고 고래바도 하지 않았을까요 프라임 등급의 채끝을 구할 수 있게 되어서 스테이크도 메뉴로 올려봤습니다 바삭하고 부드러운 감자튀김도 맛있었고 숙성 빡세게 해서 굽는 스테이크도 기가 막혔어요 스테이크라면 한우보다 프라임이 훨 맛있죠 근처에서 누가 이런 거 팔아주면 참 좋겠는데.. 왜 많은 사람들이 고래바를 그토록 사랑했는지 블로그를 쓰며 자연스레 깨닫고 있습니다ㅠㅠ 돌아와줘요 고래바!! 너무 맛있다고 하트 날려주는 손님 입이 심심할 때 과자 대신 캐슈넛을 먹어보려고 샀는데 과자는 과자대로, 캐슈넛은 캐슈넛대로 먹는 인생... 받는 건 받는 대로 사고 보이는 건 보이는 대로 사고 1년 되었는데 아직도 안 마셨네요 마라깨로 캐슈넛을 볶아봤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시음도 멈추지 않고요 저 채끝 아래에 붙은 지방이 참 맛있어서 저 부분을 일부러 남겨두고 손질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손님들은 죄다 남기시더라고요 지방을 드세요 지방이 맛있습니다 틈나는 대로 바글 오픈도 준비하고요 김 윤수 회장님 불시 무섭습니다 이분도 호키포키 광화문점을 준비 중이던 때 김동민님이 가지고 오신 와인 노승환님과 김동민님 오셨습니다 일본행 작전회의 겸사겸사 터프구미에 한참 빠져있었고요 검정색을 너무 잘 입고 다녔는데 카키색 지현이가 사줬습니다 짬 날 때마다 핀포인트에 들르는 행복 사장님 어디 가셨나요 여행 준비도 짬 나는 대로 하고요 원래는 타이트하게 계획 짜고 그런 거 안 했는데 시간이 너무 없다 보니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요즘 달리기에 푹 빠진 봄이 하찮은 팔다리 휘두르며 뛰는 게 어찌나 귀여운지 몰라요 집 앞에 넓은 자리가 나왔다고 해서 슥.. 월세도 싸고 해서 뭘 하면 좋을 것 같긴 한데 넓어도 너무 넓어~~ 궁금했던 비미와인의 와인들 모기가 벌써 나오다뇨 이거 안되는데 노회장님의 고래바 불시 순시 와인은 노유 노유는 와인 아시져 어디선가 라볶이를 먹었나 본데요 이렇게 국물이 흥건하다면 아마도 줄줄이 김밥? 날씨 좋은 날 어린이대공원 안에 있는 비밀의 공간으로 깔끔하게 고쳐진 한옥에서 차를 마십니다 해는 쨍쨍한데 이 안은 시원하네요 대표님이 직접 만드신 스피커 오늘 준비된 차는요 설명 들으며 주시는 거 감사히 받아먹습니다 사진만 본다면 어디 먼 곳 같지만 무려 우리 동네라니 내 님은 어디에~ 비현실적인 시간들 감사합니다!! 동네 회전초밥집에 한 번씩 들르는 작은 재미 여기만 오면 왜 연어 양파가 그렇게 맛있을까요 바글 오픈 준비를 서두릅니다 작은 안주들과 여러 가지 잔술들을 팔려고요 아마도 김윤수의 암살 시도 바글 로고도 만들었고요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어요 애증의 선반... 애기들이 귀여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순히 모든게 작아서는 아닌 것 같고 귀여움을 유발하는 비율이 있지 않을까요 휴지로 손을 닦는 것도 이해가 안 되고 저렇게 버려버리는 건 더 이해가 안 되고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하며 바글 메뉴를 짜봤습니다 이거 사과 누가 보내주셨나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번 바글 공사에도 피셔 듀오파워가 열 일 했습니다 칼부록 고민하시는 분들 이거 사서 써보세요 언제쯤 바지에 음식이 떨어지려나요 살을 빼야 하는데... 짬 나는 대로 카페 아워삶에 가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다양한 커피를 마시는 즐거움을 처음 알게 해준 곳 저는 내추럴을 좋아하더라고요 이것도 참 맛있었던 기억 스시를 먹으러 갔네요 아마도 갈치튀김 아마도 도미뱃살 시마아지도 삼치구이도 먹었네요 단새우니도 여기가 어디였을까요 먹고 맛있었던 것들만 사진을 남기는데 맛있는 게 많았나 봅니다 보우즈시도 두 점 아 먹고 싶다 먹은 지 오래됐네요 폭신해 보이는 교꾸도 참 맛나 보입니다 아마도 사르르 녹겠지요 이것도 맛있었나 봅니다 어디였지 엔토츠야였나.. 짜장면 3천 원요...? 무섭기도 궁금하기도 그나저나 전분 물 안 넣고 만드는 진짜 간짜장 어디서 맛나게 드셨나요 가봤던 가게들 말고 새로운 곳 가보고 싶은데 복층 렉산이 도착했습니다 이 선반을 파티션 겸 수납선반으로 만들 계획 저는 술 마실 때 배부른 느낌이 드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간단하게 먹기 좋은 음식들을 먹거나 아예 깡술만 마시는데 바글의 주류와 안주들의 느낌을 저 같은 사람들이 좋아하게 양 적고 맛있으며 저렴하게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천호 복조리시장에 있는 두란노제빵소가 자양 전통시장에도 생겼습니다!! 멋진 까치발을 정말 오랜 시간 동안 찾았는데 이거보다 나은걸 도저히 못 찾겠어요 이런 멋진 하드웨어들만 쫙 모아 파는 곳이 있었으면 애타고 답답한 속은 탄산수로 달래고.. 레이저 두 대 띄워놓고 수평수직 정렬을 합니다 타공 위치 / 까치발 끝 / 상판 두께를 생각하며 몸도 눈도 편한 위치를 잡습니다 시각적으로 불편함이 없어야 술맛도 나니까 세아 친구들의 습격 집에 가는 길에 소주 한 잔 받아먹고 요즘 고민 많으신 분 이기현님은 알 수 없는 말을 외치며 퇴장하셨습니다!! |
설이라고 한독와인에서 선물을 보내주셨습니다 아니 무려 한독와인에서 선물이라뇨..? 최선을 다해 매입하겠습니다 제 돈을 가져가십쇼 오늘 진구정 스탭밀은요- 아마도 오늘은 주는 대로 먹었나 봅니다 버거킹 광장점은 이상하게 더 맛있어요 햄버거 한 개는 왠지 아쉬우니 KFC에서 샐러드도 사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건대에 왔습니다 이곳은.... 이기현님의 요청으로 밤사!!!! 밤사 아마도 두 번째 와본 것 같은데 사람들 구경하는 게 참 재밌었습니다 다들 진심으로 행복해 보여서 참 좋던데요 며칠 전부터 재발한 엄청난 두통 땜에 요 며칠 힘들었는데 이분들을 만나 잠시나마 잊고 웃긴 시간 보냈습니다!! 설 연휴 요일이 너무 애매해서, 쉴까 하다가 그냥 놀망놀망 놀면서 천천히 하자며 문을 열었는데 세상에.. 오픈하자마자 손님들이 몰려오시더니 바로 만석에 웨이팅까지 걸려버렸습니다 하루 종일 팔려고 잔뜩 준비했던 재료들이 불과 몇 시간 만에 동이 나버려 어쩔 수 없이 영업종료 당연히(?) 손님이 없을 줄 알고 인원 충원도 하지 않고 저 혼자서 홀을 봤다가 진짜 혼쭐이 제대로 났습니다 일찍 끝났으니 어디라도 가자 하여 얼마 전 오픈한 근처의 롱메에 왔는데 여기도 똑같네요 아마 사장님도 아주 혼쭐이 나시지 않았을까... 손리라가 사 왔던 파이집이 여기 있었네요 롱메의 츠케멘을 실패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어? 근처에 군자 하루가 있네요?? 자연스레 물이 흐르듯 맥주 한잔 때려놓고 사시미 3인 주문하고 사장님이 주시는 것들 받아먹고 고등어도 먹어야죠.. 두뇌 건강식 섭취 중요합니다 마지막 한 점은 시소와 함께 뼈 튼튼 칼슘 섭취를 위한 갈치도 주문 해산물만 먹으면 섭섭하니 밸런스를 위해 돈까스도 피조개의 효능: 학명 Scapharca broughtonii 다른 조개에 비하여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다. 타우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시력회복 및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글리코겐,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성분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 빈혈치료에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는 오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고, 식욕증진과 소화기능을 도우며, 양기를 돋우고 갈증을 멈추게 한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피조개 [ark shell/red Shell]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떠나가는 겨울을 붙잡기 위한 방법으로는 아무래도 구운 석화 섭취가 제격이죠 후토마끼 두 줄도 포장해서 가족들과 노나먹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진우민우 형제의 습격 베니 양말 안 신음 오감으로 계절을 느껴, 그 감정들을 맥주에 오롯이 담아내기 위함인가요? 친구들이 오니까 반갑고 좋네요 그렇습니다 둘째 날인 오늘도 탈탈 털렸습니다 어제 호되게 당하고 더 많이 준비했는데도 순식간에 다 팔려버렸습니다 윤 무키님은 얼떨결에 왔다가 숟가락 정리하고 가심 명절이니 여기여기 모여라 음식들 간단히 준비해서 다 같이 모여 한잔합니다 서로 올해의 목표에 대해 발표도 하고요 다들 각자의 목표, 서로의 목표 잊지 말아야 합니다 김동민님이 사 오셨던 명절 음식으로 점심 해결하고 명절 전통음식인 메이플콘 구매합니다 사실상 과자계 글로벌 탑텐이라 생각.. 이분들 또 오심 오늘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현재 진구정 자리에서 매출을 더 올리려면 추가로 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요 저희가 원하는 퀄리티를 계속 유지하려면 더 넓은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뭐 집집마다 스타일이 있고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겠지만 사실 고기 맛이 진하려면 고기 삶은 물인 씨육수에 정수물을 조금만 타면 되거든요 그러면 당연히 맛이 좋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그럴 수가 없어요 소고기를 쓰는 데에 분명히 한계가 있거든요 냉면 다시다와 미원 칠갑으로 국물을 내는 곳이라면 혹은 소량의 씨육수에 물을 잔뜩 타 희미한 맛을 내는 곳이라면 한도 끝도 없이 무제한으로 육수를 만들어 냉면을 팔겠지만 (많은 냉면집들이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고요) 진한 육향을 필두로 내세우는 진구정은 그게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아마 여름 시즌이 시작되어도 영업을 길게 못할 것 같아요 지금의 이 진한 고깃국물을 포기할 수 없잖아... 아 근데 설 연휴 영업 내내 너무 힘들었어요... 몸이 힘든 건 뭐.. 쉬고 나면 회복되지만 정신적으로 진짜 진짜 힘들었습니다 대기번호 순서도 안됐는데, 왜 안 들여보내주냐고 마구잡이로 화를 내시면 전 어째야 하나요 그래도 반가운 손님들 고마운 얼굴들 보며 힘내야죠 이 와중에 맛있다고 찾아간 냉면집의 냉면 덕분에 안 그래도 슬펐는데 세제곱으로 슬퍼졌고요 한복 차려입고 노유삼촌 생일 축하하러 왔습니다 선물은 특별히 한우로다가 오늘도 쇼파에서 잠이 들었나 봅니다 반주형님의 회심의 프로젝트 누오바 이탈리아 며칠 전에 슬그머니 오픈했는데 다들 어찌 알고 오시는 건지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려왔다고 마침 빵이 갓 나오기 시작하는 시간에 갔네요 어젠 나오자마자 다 동나버렸대요 자기가 사진을 찍어줄 테니 "인구타"에 올려달래요 손리라님도 함께 하셨고요 와인도 팔아요 만세 빵이 너무 맛있어서 먹다가 혀를 깨물었다며 서럽게 우는 모습도 귀여워 누오바 이탈리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여러분 제가 오십 살 육십 살에도 편히 갈 수 있는 곳이길 새순이 형네도 만났고요 갑자기 손님들이 너무 몰려들어 긴급히 주방으로 투입해서 신나게 설거지 한 판 실력 발휘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어 기뻤어요 명동으로 갑니다 르메르디앙에 하루 투숙하러 왔어요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을 때 그럴 때 호텔에 오면 좋더라고요 아무것도 안 하고 멍하니 있다가 주는 밥 먹고 주는 술 마시고 그리고 제일 좋은 건 제가 보고 겪기 힘들어하는 것들을 마주할 확률이 낮은 것 이분들은 갑자기 남산 왕돈까스를 드시겠다며.. 남산 산채집이라는 식당에 왔습니다 오 막걸리 있습니다 한잔해야죠..... 테라스에 앉았는데 쌩 먹통힙합이 나오네요 좋지 뭐 잘 먹었습니다~ 여기 뭐하는덴진 몰라도 멋지던데요 저도 어서 돈 많이 벌어서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고 싶네요 손리라님 포장하시고 아니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으려면 쓰레기통을 좀 만들어야 하지 않나요 물론 버리는 사람이 가장 문제지만 쓰레기통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명동에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대부분 관광객들인데 와서 뭐 하고 놀려나요 메르디앙에 투숙할 때마다 관광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만) 합니다 항상 평일에 와서 그런가 올 때마다 붐비지 않아 좋아요 고층에 있어 뷰가 뻥 뚫려있는 수영장도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여기는 풀 안에 스피커가 있어서 물속에서 음악이 더 잘 들립니다 달바 뭔가요 왠지 화장품 브랜드일 것 같은데 수영 실컷 하다가 클럽라운지에 술 마시러 갑니다 안주 종류가 꽤 돼요 술 마시기 충분합니다 제가 많이 안 먹어서 그렇지 잘 드시는 분들 가시면 행복할 듯 플래티넘 혜택이 뭐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요 라운지 출입 가능하고 아침도 주고 늦게 체크아웃 시켜주고 천만 플랫이니 어쩌고 하면서 비아냥대는 사람들 이해가 안 돼요 그리고 그 사람들 정작 본인은 플래티넘이 아닌 게 함정 수영장 탈수기가 신식으로 바뀌었네요? 엄청 빠르게 탈수가 잘됩니다 저 봉투도 없는 곳들이 종종 있는데 있으면 너무 감사합니다 바삭한 침구 위에서 푹 자고 일어나면 라팔레트에서 조식을 줍니다 여기 조식 정말 괜찮아요 종류도 많은데 매우 맛이 좋습니다 음식들 구경만 해도 재밌고 다른 사람들은 뭐 떠가나 보는 것도 재밌죠 바싹 구운 베이컨을 참 좋아했는데 요즘 들어 왠지 잘 안 먹게 되네요 해쉬브라운도 참 좋아했는데 한 개 먹었어요 에그스테이션도 있고요 첫 번째 접시 초밥이 제법 맛있습니다 근데 정말 다 맛있어요 두 번째 접시 이거 먹고 씨리얼도 한잔했습니다 봄이가 씨리얼을 먹고 싶다길래 혼자 가서 가져와봐~라고 농담 삼아 했더니 진짜 자기가 혼자 가서 가져오겠다네요?? 같이 가자니까 싫다고 혼자 해보겠대요 많이 컸네요 정말 이젠 시키지 않아도 일들을 혼자 하려고 해요 절 닮아서 그런가 굉장히 예민하고 조심스러운 면이 있는데 그 기질을 좋은 쪽으로 잘 이끌어 주고 싶습니다 "이모와 삼촌들 모두가 나를 응원해 줬어!" 비트코인이 1억까지 간다는 소식을 듣고 10개 정도를 샀습니다 는 훼이크고 안ㅋ삼ㅋ 또 수영하러 왔습니다 저 멀리 오준우님에게 텔레파시를 보내는 중 오준우님은 지금 발리에서 날씨와 사투중이십니다 플래티넘 혜택의 참 묘미는 아마도 레이트 체크아웃 어디를 가도 이 시간엔 보통 호텔이 한적하죠 조만간 또 가야지 사람들이 여길 좋아하는 데엔 다 이유가 있어요 물론 저도 마찬가지고요 다 쓴 수건들 모아두고 체크아웃 준비 저 포터 보스턴백은 샀다가 안 써서 팔았는데 너무 생각이 나서 기를 쓰고 3년 만에 다시 구했어요 라운지에 들러 체크아웃하며 커피도 한잔합니다 주전부리도 몇 가지 있어요 커피도 맛있고 사람 없어 한적해서 좋고 냉장고에 음료수랑 쥬스도 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아마 오렌지쥬스 1리터 마셨을 듯 15층인데 앞에 뭐 막히는 시야가 없어서 아주 시원~하고 좋아요 이것도 티어 혜택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갈 때마다 아이스크림 쿠폰을 주시더라고요 또 올게요! 이번에도 잘 쉬다 갑니다! 근처 신세계 가서 살 거 사고 뭔 바람이 들었는지 요즘 갑자기 몽클레어 잠바가 사고 싶어서 입어나 보자 하고 매장에 갔는데 입자마자 저를 보고 있던 모두가 폭소를... 후 와꾸 중요합니다... 누오바 이탈리아 도입 시급 저녁을 뭘 먹을까 하다가 갈 때마다 실패했던 멘텐에 도전을 시도합니다 노키즈 이해하고 응원합니다 애들이 문제가 아니라 부모가 문제 오픈 시간 십분 전에 도착했으나 더 일찍 오신 분들이 계셔서 잠시 대기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 업장에 손님은 넘쳐나니 손님을 딱 받을 만큼만 받으시고 잠시 끊으시는 듯 힘드시겠더라고요 자기 차례도 안 왔는데 무턱대고 밀고 들어오는 사람들 버젓이 웨이팅을 받고 있는데도 대뜸 문을 열고 얼마나 기다려야 하냐고 소리치는 사람들 키오스크로 주문받고 음식을 내주시는 시스템인데 거기서 친절하고 말고 할게 뭐 있나요 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사장님 힘내세요 그리고 여기 라면에 고수 안 들어갑니다 멘텐 라멘에 고수 안 들어가요 여러분 빼달라는 말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호텔에 맡겨놨던 짐을 찾아 광화문으로 갑니다 여기는 광화문 포시즌 평일 저녁이라 그런가 체크인 로비가 한산합니다 포시즌 베이커리가 제일 좋다는 5세 소녀 호키포키도 와야죠 이분은 본격 식사모드 호키포키 윙이 맛있긴 한가 봅니다 입구에서 김윤수를 찾아 주세요~ 벌써 20여 년째 대체 이걸 뭔 맛으로 먹는 건가 생각 중입니다.. 정봄님의 새뱃돈 아빠가 갖고만 있을게 아빠 믿지? ~_~ ㈜유니페어와 ㈜코넥스솔루션 의 새로운 매장 앤유니페어가 한남동에 오픈했습니다!! 모두가 주춤하는 요즘 같은 시기에 대단한 선택을 한 형들이 멋집니다!! 그래서 아마 더 많이 회자되는 듯 곧 갈게요~~ 형편상 바지 수선도 직접 하고요 쿠팡 결제액이 꽤 된다는 생각이 들어 무슨 카드로 결제하는 게 좋은가 찾다 보니 쿠팡과 국민카드가 함께하는 게 있더라고요 오늘도 진구정 대단했습니다 찾아 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더 맛있게, 더 좋은가게 되고자 항상 노력 중입니다 아이맥을 한대 더 샀습니다 와이파이 환경도 업그레이드했고요 매일 쓰는 것들을 더 신경 써보려고요~ 이렇게 또 한주가 끝! |
음악 한 곡 틀고 시작하죠 제가 틀어도 좋고 누가 튼 걸 들어도 좋은 언제 들어도 좋은 곡 지켜보고 있다 심중보 성수동에 갔더니 벤엔제리스 팝업을 하고 있네요 티셔츠랑 뭐 시기 굿즈들 좀 사서 잘 입고 썼습니다 커다란 아이스크림이 좋은 아기 하지만 코타티 젤라또와 스크류바, 죠스바, 돼지바 외에는 그 어떤 아이스크림도 먹지 않는 게 함정 콤팍트에서 뭔 세일 한다고 해서 이것저것 주섬주섬 구입 성수 롸카두들에 왔습니다 제 기준 성수동에서 가장 멋진 공간 5위안에 들어갑니다 근데 사실 잘 몰라요 어디 멋진 공간 있으면 알려주세요! 효율 따위는 신경 전혀 쓰지 않은 낭만 가득한 공간 거대한 창과 높은 층고 너무 부럽죠 비슬라 패널도 거대합니다 뭔 일인지 정봄이가 버거의 빵을 먹겠다고 해서 혹시나 번만 따로 파실 수 있냐고 조심스레 여쭈니 흔쾌히 그렇게 해주셨습니다 감사해요 롸카두들 최고 짜고 자극적인 치킨과 상큼한 코울슬로가 끝내주죠 제가 딱 좋아하는 심플한 스타일의 버거 치즈가 들어가지 않아서 더 좋아요 부드럽고 쫀득한 식빵만 먹는 정봄님께서 어쩐 일로 이런 빵을 드시는지.. 감격적인 순간입니다 롸카두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롸카두들 번이 브리오슈로 바뀐 것 같던데 조만간 가봐야겠네요 포장해서 식혀서 먹어야지 명성이형 신발 그만 사요 아침부터 돌아다니느라 피곤하셨는지 잠드심 그나저나 유아 안장 바꿔야 하는데 뭐 괜찮은 게 있을까요? 옙은 너무 무거워 그림이나 패턴, 상표가 없는 무지티만 입지만 이런 귀여운 티셔츠라면 한 번씩 입을 수 있어요 고래바의 육회 이것도 웃긴 게, 나가는 날은 미친 듯이 나가고 안 나가는 날은 한두 개 나가고 말고 사람들이 흔히들 좋아하는 모든 것들을 써 보자 그리고 그중에서 기 승 전 결을 꾸며보자 쇼핑을 하고 싶을 때마다 엔화를 샀습니다 이만 엔 삼만 엔 야금 야금 사 모았지요 여러분 e sim 알고 계셨나요 저 이제서야 알았지 뭐예요 일본 갈 때는 무조건 이심이 최고입니다 포켓 와이파이 무겁고 짐이잖아요 할아버지와 퍼즐 대결을 하겠다고 해놓고 할아버지는 느리니까 자기는 핫도그를 먹고 시작해도 된다네요 근데 진짜 신기합니다 언젠가부터 퍼즐에 관심을 보이는데 처음 본 퍼즐이라도 잠시 살펴보고 바로 맞춰버립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냐고 물으니 자기는 기억이 다 난대요 무시무시하게 바쁜 하루를 보내고 또 떠납니다 이번엔 어디로 가나요 발을 올리는 건 봄이의 애정표현 아마도 돌 되기 전부터 이랬던 것 같은데 누가 옆에 있으면 꼭 이렇게 발을 올려요 제가 어딜 가겠어요 또 후쿠오카 왔죠 뭐 대체 몇 번 왔는지 셀 수도 없는데 올 때마다 좋고 올 때마다 아쉬우니.. 왠지 이번엔 지하철을 타고 싶어서 타봤는데 역시 생각만으로 끝내야 하는 것들이 있어요 으 택시 탈걸!!!!! 영우랑 지현이도 함께 왔습니다 여행기로 이미 올렸으니 쭉쭉 갈게요 날씨가 너무 좋아 뭐 안 하고 걷기만 해도 좋았고요 저녁때 영업하는 마쓰아카리 메모.. 살짝 외딴곳에 있는 동네 이자카야가 어느 정도의 음식을 내는지 너무 궁금해요 많은 생각이 들게 했던 맛있는 가라아게 뜨거운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저는 갓 튀긴 것보다 이걸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달지 않고 깔끔하니 맛있었던 우동 면도 부드럽고 포근해서 참 맛있었어요 여기도 갔습니다 후쿠오카 텐안 天安 한동안 문을 열지 않았었는데 오늘 검색해 보니 다시 열었네요 일본 특유의 분위기에서 저렴하고 푸짐한 튀김을 맛볼 수 있습니다 튀김보다 쌀밥의 맛이 더 인상적이었던 뭐랄까 여긴 낭만이 좀 있습니다 하나 트래블로그 참 편합니다 이거 쓰다 보면 세상 참 좋아졌구나 싶어요 없으신 분들 한번 알아보시고 신청하세요 민정아 기억나니 물건이 이렇게도 안 바뀔 수 있나 싶은 LT 그걸 알면서도 매번 들러 뭐라도 사는 나.. 정봄님도 뭐 하나 사셨네요 토끼 인형 삐실이라고 이름 지어주고 한동안 참 좋아했습니다 볼 때마다 부러운 것들 그나저나 일본 물가 진짜 싸네요.. 손질 세척 절단까지 된 파가 삼천 얼마라니 한동안 터프구미 미친 듯이 사제끼다가 하도 먹어서 요즘 잘 안 먹는데 오랜만에 먹어도 아마 맛있겠죠? 왜냐하면 터프구미는 짱이니까... 꽤 큰 규모의 슈퍼가 한 골목에만 몇 개가 있는데 슈퍼마다 각자 다 다른 느낌의 구성인 것도 신기하고 그 슈퍼들이 다 잘 되는 것도 신기한 일본은 이상한 나라 여기도 가봐야 하는데... 맨날 여기 가야지 저기 가야지 해놓고 가서 좋았던 곳들 또 가다 보면 못 가요 여긴 언제나 최고 봄이가 먹는 건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도 다 같이 함께하니 잘 버팁니다 최고..... 또 만나요~ 여기 갔다 저기 갔다 걷다 보니 핫짱 맥주 한 잔 라멘도 한 잔 먹고 나면 온몸이 붓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먹을 땐 너무 맛있는 핫짱 우리나라에도 요시노야가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요시노야 비슷한 게 생기면 정말 좋을 텐데 근데 우리 나란 식재료가 너무 비싸서 아마 힘들 거야 언제 와도 설레는 도구점 이런 스텐 접시는 일본 제조를 따라갈 곳이 아무 데도 없습니다 막상 쓸데는 별로 없지만 괜히 다 사고 싶음 여긴 아직도 줄이 길까요 여기도 계속 가보고 싶었는데 보통 이런 식당들은 초 탄수화물 메뉴라 막상 가려고 해도 안 가게 돼요 뷰도 좋고 인테리어도 좋고 다 좋지만 그에 비해 음식이 참으로 아쉬웠던 이런 음식이 맛없기도 쉽지가 않은데 말입니다! 뭐 다 경험 아니겠어요? 어떻게 세상 모든 음식과 식당이 나랑 맞아요 가끔 실패도 하고 뭐 그런 거지 이 가게도 꼭 가보겠다!! 아오 왜 이리 갈 데가 많나요 구글맵 깃발이 이백 개입니다 이거 받으신 분들 잘 쓰고 있나요 피부가 찢어질 것 같은 시원함이 일품이죠 우리나라에도 마루니 가구가 있나요? 이곳의 제품들을 보고 있으면 묘한 한가로움이 느껴집니다 스가하라의 제품들 짬짬이 와인도 사러 다니고요 저 아크릴 마쓰잔을 찾아 오만 곳을 돌아다니다가 가게 사장님께 여쭤보니 산토리?에서 그냥 주는 거라고 그러시면서 새걸 하나 가지고 오시더니 선물이라고 주셨는데 안 그래도 남한테 뭐 받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미안해서) 생판 처음 보는 일본인에게 뭘 받으니 기분이 되게 묘했습니다 좋았다는 이야기~ 얇게 썬 오소리감투를 폰즈랑 참깨를 살짝 넣고 무친 건데 이런 거 먹고 있으면 술이 절로 들어가죠 구운 고기들이 잔뜩 있으니 밥 먹이기도 좋고 맛있어요 맘 먹고 먹으면 수십 개 먹을 수 있지 않을까요??? 아우 지금 너무 배고픈데 저 촉촉쫄깃한 네기마 쌓아두고 한입에 한 꼬치씩 먹고 맥주 콸콸 마시고 싶습니다 이거는 무 튀김인데 엄청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데 이게 뭔 맛인가 먹다 보면 금세 다 먹습니다 지금 엄청 먹고 싶은 걸 보면 아마도 맛있었나 봅니다 아 가고 싶다~ 여기도 궁금한데.. 한 잔 더 하러 비싸고 맛없었던 맥주 맛이 진짜 그냥 없어요 여러 잔 마셔봤는데 자극적인 술을 좋아하는 제겐 좀 밍밍한 느낌 잘 모르니 그저 센 맛만 좋아하나 봅니다 우리 동네에 있으면 좋겠지만 한편으로는 없어서 다행인 아마 그 어떤 와인바도 이곳의 분위기를 따라올 수 없겠죠 잘 지내고 계시려나요 연락 한번 드려야지 쿠모레비에서 대차게 마신 날 이날 기억나는 게, 어떤 우리나라 커플이 들어오자마자 대뜸 지콘 있냐고 물어보더니 없다고 하니까 인사도 없이 나가더라고요 음... 옆자리 아저씨들과 신나게 마시다 빗길을 뚫고 라멘집까지 가서 한 잔 더~ 마지막 날 아침은 언제나처럼 코메다 커피 마음 같아선 규동도 한잔 때리고 싶지만 쉽지 않아요 일찍 일어나면 여러분도 가보세요 캐리어 무게 업무 참고 바라며 오자마자 동네 백반집에서 얼큰 병 특효약 처방받았습니다 일본 음식들 다 맛있는데 왠지 모르게 좀 달고 물려요 우리나라는 매워서 자극적이지만 일본은 단 맛 + @ 의 자극적임이 있는데 이젠 한 이틀 넘어가면 그게 힘들더라고요 페이히어 터미널 도착! 안 그래도 사려고 했었는데 좋은 기회로 쓰게 되었습니다 페이히어 고마워요 고민 말고 페이히어 아시져 여러분 오차즈케를 한다고 오색 아라레도 사 왔네요 오늘도 신메뉴를 위하여 네기도로 타코를 만들면 맛있겠다 싶어서 타코쉘을 직접 튀겨봤습니다 종알거리는 봄이와 함께 하는 즐거운 등원길 다 큰 것 같지만 아직 너무 아기 오늘도 클렌치에 왔습니다 아름다운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요 언제나처럼 제일 위에 있는 거 하나 시키고 땡기는 거 골라서 몇 잔 마시고 나오면 참 좋습니다 산 넘어 산인 피제리아 호키포키 광화문점 공사 지금은 잘 마치고(?) 성업중입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피제리아 호키포키!! 부피 때문에 고민하다 사 온 쌀통이 너무 마음에 드는데 사실 쌀밥을 잘 먹지 않는 것이 함정이랄까요 새로운 공간으로 꾸밀 준비를 시작합니다 예민 지수 100으로 올라가기 시작 진짜 진짜 오랜만에 아웃백에 왔어요 궁금했거든요 여전한가 한가하겠거니 하고 왔는데 웬걸? 만석이네요?? 항상 이 상태로 주방을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만 어디 세상 일이 마음대로 되나요.. 그나저나 집 공사를 다시 하고 싶어 죽것습니다 ㅠㅠ 가나자와에서 독일산 줄자를 사다 준 김윤수 이거 지금까지도 아주 요긴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페이히어 터미널 설치 완료 애플페이로도 결제 가능! 오늘도 만석으로 출발하는 고래바 부족함 가득한 가게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도 고래바 신메뉴 세 가지 깜빠뉴를 안키모 파테, 무화과 크림치즈와 함께 이건 꽤 잘 나갔어요 고민 많은 윤 무키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저도, 맘에 너무 안 드는 이 타일을 철거하고 다시 할까 말까 고민.. 수다 떨며 한잔하며 잠시 잊는 거죠 뭐 어차피 해결은 스스로 하는 것이니 기쁜 일 슬픈 일 별거 아닌 일 서로서로 말해줘서 고맙고 들어줘서 고맙고 뭐 그런 거죠 뭐 그렇게 힘든 세상 꾸역 꾸역 살아가는 거 아니겠음까 그죠? |
그러게 말입니다 경기는 흉년인데 여기는 아주 풍년이네요 카드 수수료 내려갔다 오예 어렸을 때부터 곰탕을 엄청 좋아했었는데 어째 나이가 들수록 더 더 더 많이 좋아지네요 부드럽고 리치한 그 맛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진석이형 고마워 만두를 계속 빚어보고 있습니다 사실 그냥 바로 시작해도 되지만 누가 먹어도 맛있다는 말이 나왔으면 해서 저희 동네에도 모아 타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재건축을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마음으로 샀는데 생각보다 빨리 이야기가 나오고 있네요?? 49층까지 짓는다는데, 너무 높이 사는 건 싫으니 30층 정도에 평수도 지금이랑 비슷하게 50평 이상 이 조건으로 가능하다면 재건축에 적극 찬성할 텐데 바빴던 날, 베니랑 최니언님 놀러 오심 아이고 헬리녹스에서 또 귀한 선물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헬리녹스 최고!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하고자 진구정에도 로봇청소기를 들여놓았습니다 바닥이 평평한 공간이라면 정말 적극 추천해요 깻잎과 고추를 이용한 하얀 다대기를 만들고 싶었는데 향이 너무 세서 파워 실패.. 뭔가 동남아 향신료삘이 납니다 맑은 순대국을 끓여보고자 했습니다만... 세상 일이 마음대로 된다면 그건 인생이 아니지 어복 육수에 굴 넣은 죽 끓여서 김이랑 같이 먹으면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20위안에 들듯 진구정에서 육개장을 팔아서 제일 좋은 건 아마도 육개장을 좋아하는 우리들이 아닐까.. 점심 메뉴 고르는 것도 일이잖아요 타티와 포비씨 오셔서 한잔 때리시고 선물도 주고 가셨습니다 젤라또는 코타티 코타티는 젤라또 아시져 요새 맨날 아이스크림 장사 놀이 하는데 진짜 아이스크림이랑 콘이 있으니 매우 신난 봄이 고마워요 코타티!! 풍년상회의 반조리키트 정식 발매가 시급합니다 에어프라이어 180도 8분이면 그 맛 그대로 가능 축구도 봤네요 대단히 똥줄 타는 경기 후에 이겼었죠 아마 세상에서 제일 귀찮게 일한다고 태현이가 찍어줬습니다 최선을 다하고 있었는데 말이야 내가 아주 며칠 뒤에 제주도로 떠나는데, 렌트카 회사에서 전화가 왔어요 제 차량의 반납이 지연되고 있다며 다른 차로 줘도 되냐고 저야 뭐 리조트 밖으로 움직일 생각도 없으니 괜찮다고 했는데... 우리 동네 최고의 한식부페 한밥 밥은 적게 야채와 고기는 많이 (맞나..?) 역시나 오늘도 최고였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를 너무 사랑하는 봄이 일요일마다 부모님께서 봄이를 돌봐주시는데 아마 봄이나 엄마 아빠나 최고로 행복한 시간일 듯.. 오늘도 진구정은 무지하게 바빴습니다 오픈하고 6개월 정도는 힘들 거라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분주히 지내고 있어요 김동민님의 청뜰 어죽 선물 감사합니다 자극적일 거라 생각했으나 순하니 맛 좋았습니다 갈 길 잃은 순대와 내장은 간단 백순대로.. 파유페 사장님 노가다의 산물 만드는 것도 만드는 건데 어떻게 자르셨나요 실칼로 자르는 거겠죠 아마..? 맞나요? 제가 사랑하는 위스키 안주인 캬라멜버터샌드 잔뜩 사다 놓았습니다 함께 먹읍시다 일찍 일어나 택시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갑니다 월요일 아침인데다 비까지 많이 와서 여유 있게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간당간당하게 도착 캐리어야 안녕 하고 계심 뭔 프레즐 가게에서 소세지 뭐시기를 샀는데 만든지 며칠 된 건지 어쩐 건지 맛이 아주 비행기 타자마자 기절하여 눈을 뜨니 제주 도착! 또 제꺼에만 HEAVY 붙음 공항에서 우무 팝업 하네요 푸딩 질감의 샴푸랑 비누 뭐 이런 거였던 듯합니다 초코푸딩도 먹어봤는데 꽤 맛있었음 렌트카를 받으러 갔는데 어머 시부럴 폐차 직전의 차 당첨 위에 제가 렌트카 업체한테 전화받았다고 쓴 글 기억나시나요 "동일 연식의 동일 등급 차량으로 바꿔주겠다" 라고만 했지 차의 상태가 "택시로 15만을 뛴 폐차 직전의 상태입니다" 까지는 이야기를 안 한 거지!! 뭐 어째요 그냥 타야죠 뭐 컴플레인을 걸고 자시고 할 에너지도 없고 어차피 중문까지 왔다 갔다만 할 거니 괜찮아요 여러분 혹시나 렌트카 업체에서 저런 전화 받으면 절대 안 된다고 하세요 예약했던 차로 달라고 날씨요정이 온 제주는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동문시장에 들러서 순하상회의 고등어와 딱새우를 사고 홍해삼과 뿔소라도 좀 삽니다 차 상태가 대충 짐작이 가시죠 ^_^ 조천에 있던 해장국집이 공항 근처에 분점을 냈다고 하니 한번 와봐야지요 여기는 탕에 들어간 내장을 싸먹는 게 유명하다고 그런데 내장 색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탕에 넣고 오래 끓인 게 아니라 맛이 따로 놉니다 리조트 가는 길에 있는 식당 하나 더 체크 이곳은 노형 한빛 식당 창도름수육, 창도름국밥이 유명합니다 창도름은 제주말로 막창이래요 부추무침과 깍뚜기가 예술 순대도 아주 맛 좋았고요 창도름국밥에는 아예 아무것도 없이 막창만 들어있는데 잘 삶아낸 막창을 넣고 끓여서인지 불쾌한 냄새 없이 좋은 풍미만 납니다 막창 들어간 국밥을 좋아하신다면 꼭 가보세요 운전 땜에 폭음을 못한 게 아쉬울 따름.. 외관은 달리다 헤드라이트 떨어지게 생겼지만 다행히도 잘 달리고 잘 멈춥니다 살짝 쉬고 열심히 달려 제주 메리어트 리조트 도착 주차장에서 로비로 올라갔을 때 처음으로 보이는 이 광경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되지 않지만 숨이 막히도록 멋집니다 로비의 풍경도 대단해요 오늘은 단팥죽을 주시네요 오 비가 개고 있어요 객실로 갑니다 트윈베드 배치가 특이하죠 호텔 와도 뭐 사진도 잘 안 올리고 그러지만 여기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이것저것 좀 올릴게요 방이 막 엄청 넓지는 않은데 공간 분리가 잘 되어있어서 좁다는 느낌은 안 듭니다 세면대는 양쪽으로 두 개 있고 거울 뒤로는 넓은 욕조가 있어요 여느 메리어트 계열의 호텔들이 그렇듯 이곳 역시 침구가 끝내줍니다 전망은 바다뷰 메리어트 플래티넘이어서 업그레이드가 된 건지 어쩐 건지 오션뷰가 아닌 방들도 아마 분명 있겠죠? 소화전 사인 이쁘네요 한적한 느낌의 공간들 저 앞의 산책로도 너무 좋고 어딜 가도 다 좋지만 너무 넓어서 2박 3일로는 다 돌아다니지도 못해요 6층의 댄싱두루미는 원래 연회장이었는데 카페로 영업을 하고 있더라고요? 예식장 st 조명이 가득한 카페가 되게 묘합니다만 공간이 워낙 넓고 층고가 높으니 아주 좋아요 근데 아무리 좋아도 그렇지 신발 벗고 소파에 올라가 남자친구 다리 베게하고 누워있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왜 그러나 몰라 대체..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많았습니다만 배가 불러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어요 가격은 또 왜 이리 저렴한지 커피만 마시려고 했는데 어떻게 그래잉 투숙객이 아니어도 이용 가능하니, 한 번 가보세요~ 제주 메리어트 리조트의 또 좋은 점 무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리플레이 키즈클럽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무료 운영이고요 봄이는 오늘 오자마자 쿠킹클래스를 했습니다 프로그램 뭐 있나 한번 슥 보세요 열시부터 저녁 여섯시까지 8시간 종일 프로그램도 있다능 애기들 놀게 하고 어른들도 놀고~ 지난번 투숙 때 6009호에 묵었는데, 여기 좋았어요 출입구 바로 옆이고 앞에 뻥 뚫려있고 봄이 선물도 주셨습니다 이것도 플래티넘 혜택인가요? 잘 몰라요~ 그리고 여긴 객실의 테라스가 참 좋아요 잠깐 쉬다가 야외수영장에서 둥둥 공기는 차갑지만 물이 따뜻하니 여기가 천국 아닌가.. 수영장 샤워실에는 바이레도가 있네요 모바일키 너무 편하니 이거 꼭 쓰시고요 동문시장에서 사 온 것들 먹고 잠깐 쉬다가 8시부터 시작하는 불멍 하러 왔습니다 카세트로 노래 틀어놓고 준비된 음료랑 군고구마 먹으며 진짜 말 그대로 불 피우고 멍 때리는 건데 저 진짜 진심으로 감동했잖아요 진행하시는 스탭 여러분들이 어찌나 좋으신지 단순히 일이라서 하는 게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그런 마음이 아니라면 와... 도저히 이렇게 못 해요 저를 잘 아시는 분들은 아마도 아시겠지만 낯간지러운 서비스나 과한 친절 정말 질색해서 오히려 그런 거 일부러 피하는 것도 없잖아 있습니다만 무려 무료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크게 감동하다니요 아름다운 밤입니다. 담번엔 좀 길게 와야겠어요 플라잉호그 뒤쪽의 바에서 몇 잔 더 마시다 취침 좋은 아침입니다 흐리지만 비가 오지 않아 다행 객실이 있는 건물에서 이 복도를 지나 라운지도 하나 지나면 조식을 먹는 아일랜드 키친이 나옵니다 아오 이거 주문해 보려다 까먹었네요 이 사진 보고 깨달음 플래티넘이라 감사하게도 조식을 제공해 주십니다 에그로얄과 전복죽 주문(아마도..?) 샐러드 나오고 빵 나오고 엄청나게 리치해서 술안주로 딱 좋습니다 이게 에그로얄 랍스터 맛있어요~ 봄이가 키즈클럽으로 프로그램 하러 갔으니 저도 어른용 프로그램인 브런치로얄 참석해야죠 메뉴가 엄청 많지는 않지만 이 정도면 술안주로 차고 넘치죠 어차피 술 마시느라 다 먹지도 못해요 사진의 저 광어, 기대 하나도 안 하고 먹었는데 뻥이 아니고 작년부터 올해까지 먹은 광어 중 1등 게랑 가재 뜯어먹고 샐러드도 여러 가지 이거면 샴페인 두 병도 마시죠 뭐~ 디저트 코너도 엄청 화려한데 배도 부르고 빵을 잘 안 먹으니 이 정도만 장어솥밥을 시켜봤는데 당연하게?도 시판 바다장어와 타래소스였습니다 아우 좋네요 낮술 때리며 맛난 음식 먹다가 졸리면 올라가서 자면 되니까요 어디든 찡찡대지도 않고 엄마 아빠를 잘 따라다니는 착한 봄이 플래티넘 등급 할인에 본보이 조식 할인까지 받아 무려 인당 7만 원에 먹고 마셨습니다(!!!!!!!!!!!) 어느덧 두시 배가 부르니 산책해야지요 어딜 봐도 아름다운 것들뿐 저 아래 산책로가 그렇게 좋다던데 아무도 없는 수영장에서 유유자적 수영도 좀 하고요 여기가 댄싱두루미 이틀 내내 리조트에만 있다가 처음으로 시내에 나왔습니다 뭔 뒷고기집이 있다고 해서 슥 와봤어요 질기거나 기름지지 않고 쫀득하니 맛나더구먼요 반찬들도 맛있었고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바로 근처에 유명한?김밥집이 있다고 해서 슥 불멍 또 왔습니다 팁?이 하나 있는데 군고구마 불에 올리지 말고 그냥 달라고 요청하세요 바에 들러 한잔 또 마지막 밤이니까요 키즈클럽 쿠킹클래스 작품 이번에도 잘 놀다 갑니다 리조트 안에서 먹고 자고 놀고 다 할 수 있는 게 아주 커다란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룸레잇에 비해 식음료는 꽤나 저렴합니다! 아침이라도 먹고 떠나자 해서 찾아온 공항 근처의 현옥식당 제주 버스터미널 바로 뒤에 있어서인지 기사님들께서 구내식당처럼 쓰시더구먼요 이거면 됐죠 뭐 순한 맛의 두루치기 바다 내음 가득한 옥돔국 살이 제법 붙은 갈치가 두어 토막 있는 조림까지 잘 먹었습니다 아쉽지만 어서 돌아가서 진구정 문 열어야죠 아오 근데 길이 어찌나 막히던지 김포에서 진구정까지 두 시간 걸렸습니다 동민이 왜 왔지 뭐 줄 거 있었나 자양시장 인근의 흥부 닭강정 현재 자양동 인근 닭강정 랭킹 1위입니다 튀김옷과 양념의 혼연일체가 아주 일품 바쁘게 영업하고 제주도에서 남겨온 뿔소라랑 딱새우 넣고 라면을 끓였네요 기억에 없는걸 보니 엄청 피곤했나 봅니다 이렇게 2월 첫 주가 끝! |